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의 시] 이별 그리고 사랑

관리자2024.03.10 14:16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opinion/991198

기사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2024년 3월 10일 주일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2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관리자 2024.01.08 17
241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7
240 질투는 나의 힘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7
239 빈 집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17
238 평생 시인의 시집 한 권, ‘숨어 있는 향수’ 관리자 2023.12.22 17
237 위대한 당신 이한기 2024.07.25 16
236 요양병원 의사의 글 이한기 2024.06.28 16
235 유은희 시 ‘밥’ < 문태준의 詩 이야기 > 관리자 2024.06.16 16
234 Happy Runners Marathon Club meeting on 060924 관리자 2024.06.10 16
233 현충일-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2024.06.06 16
232 김지수 "멋진 질문을 필요없다" 관리자 2024.05.07 16
231 감정(感情) 관리자 2024.05.02 16
230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관리자 2024.05.01 16
229 사랑에 답함 - 나태주 관리자 2024.04.23 16
228 지갑속에 담긴 사랑 관리자 2024.04.18 16
227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6 16
226 [축시] 촛불잔치 -박달 강희종- 관리자 2024.04.04 16
225 인정人情/왕유王維 이한기 2024.04.07 16
224 4月은 道德經 4장 이한기 2024.04.02 16
223 4월에는 목필균 관리자 2024.04.02 1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