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大丈夫)
천하의 넓은 곳에 몸을 두고
천하의 올바른 위치에 서 있으며
천하(天下)의 큰 길을 간다.
곧 천하의 큰 덕(德)을 행(行하여
뜻이 이루어지면
백성과 더불어 즐기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 그 길을 간다.
부귀(富貴)를 가지고도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수 없고
위세(威勢)와 폭력(暴力)으로도
그의 마음을 꺽지 못하며
아무리 가난하고 천(賤)한
위치에 있더라도
그의 마음 또한 바꿀수가 없다.
무릇 이러한 사람을 대장부라 한다.
<맹자(孟子)> - 등문공(藤文公)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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