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아침
조동안
남도에서 매화꽃 향기
흠뻑 머금은 바람 불어와
우리들의 마음 속
사랑의 씨앗 심어 주고
쑥 향기 따라
피어오른 아지랑이
새싹을 찾아
손 잡아 올려 주고
남은 동장군에
어린 잎새 혹여 상할까
밤 새워 봄바람이
녹여 주네.
촉촉이 매달린
잎새의 물방울
구름 사이로 내민
햇살에 비치어
영롱한 은 구슬에
봄 향기 가득 품고
3월의 아침은
따스하게 다가 온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3월의 아침
조동안
남도에서 매화꽃 향기
흠뻑 머금은 바람 불어와
우리들의 마음 속
사랑의 씨앗 심어 주고
쑥 향기 따라
피어오른 아지랑이
새싹을 찾아
손 잡아 올려 주고
남은 동장군에
어린 잎새 혹여 상할까
밤 새워 봄바람이
녹여 주네.
촉촉이 매달린
잎새의 물방울
구름 사이로 내민
햇살에 비치어
영롱한 은 구슬에
봄 향기 가득 품고
3월의 아침은
따스하게 다가 온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 | 소 식 | 2015.04.13 | 62 |
47 | 이민의 삶 조각3 | 2020.02.08 | 62 |
46 | 추(秋)락(樂)1 | 2016.08.27 | 63 |
45 |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 2018.03.25 | 63 |
44 | 4월이 시작하는 날에 | 2015.04.08 | 66 |
43 | 녹내장13 | 2022.02.14 | 66 |
42 | 사랑, 그 손 | 2015.04.16 | 67 |
41 | 봄이 오는 소리4 | 2021.04.11 | 67 |
40 | 혼자 사는 연습4 | 2021.11.26 | 67 |
39 | 하얀달 | 2015.04.14 | 68 |
38 | 노부부의 사랑 | 2015.04.18 | 68 |
37 | 큰사랑 | 2017.05.09 | 68 |
36 | 4월의 향연 | 2015.03.16 | 69 |
35 | 친구야 | 2015.04.14 | 69 |
3월의 아침 | 2015.03.16 | 70 | |
33 | 기억 속으로.... | 2016.08.27 | 71 |
32 | 엄마1 | 2017.09.02 | 72 |
31 | 장수만세? | 2015.08.06 | 73 |
30 | 가슴에 가득 담겨진 사랑2 | 2018.12.16 | 73 |
29 | 여름이 가기전에4 | 2020.08.26 | 7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