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8 | 모순의 틀2 | 2020.09.16 | 2668 |
167 | 살다보니5 | 2020.12.23 | 1009 |
166 | 육십즈음에1 | 2017.08.11 | 643 |
165 | 안동,대구,포항,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 2015.03.16 | 348 |
164 | 12월에 | 2017.12.03 | 284 |
163 | 가족여행7 | 2017.09.03 | 192 |
162 | 돈벼락2 | 2015.08.05 | 190 |
161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가?1 | 2015.04.16 | 182 |
160 | 단양역과 舍人岩1 | 2015.03.16 | 155 |
159 | 아버지학교 | 2017.09.11 | 119 |
아내의 생일1 | 2017.09.11 | 118 | |
157 | 동행 | 2015.04.13 | 117 |
156 |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 2015.03.16 | 116 |
155 |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 2017.08.15 | 115 |
154 |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 2019.01.31 | 114 |
153 | 이름5 | 2022.02.24 | 113 |
152 | 대박-쪽박 | 2017.08.12 | 112 |
151 | 자가당착1 | 2017.07.20 | 110 |
150 | 천동동굴과 소백산 | 2015.03.16 | 110 |
149 | 마지막 포옹8 | 2020.08.16 | 10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