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이순

아이얼굴2019.04.13 23:48조회 수 51댓글 0

  • 1
    • 글자 크기

  이 순.jpg



    이 순

 

             조동안

 

어지간히 박혀진

삶에 골에

다듬어 채운 생각들

덧없는 세월에

겹겹이 쌓아 놓고

어설픈 경험으로

알만큼 안다니

얼마큼 알까마는

살아온 것

다 거기서 거긴 것

머리 속 가득한

알량한 자존심으로

세상 소리

순한 귀로 받아

~그머니

옆으로 빼내고는

없던 고집

두툼한 아랫배로

잘 챙긴 나이로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금요일 아침4 2022.01.07 51
127 봄1 2015.03.16 52
126 딸아 딸아 2017.05.09 52
125 어머니 사랑 2017.09.11 52
124 감기2 2018.01.19 52
123 휴일1 2017.05.09 53
122 가족여행 1 2017.09.03 53
121 실제상황 2018.08.13 53
120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53
119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53
118 청첩 2019.04.26 53
117 아 침1 2021.11.23 53
116 아가야 2018.04.14 54
115 사랑, 그리고 믿음 2018.09.10 54
114 동행2 2016.08.27 55
113 여 름2 2017.09.02 55
112 가족여행3 2017.09.03 55
111 아들아! 2018.09.10 55
110 시인의 마을22 2020.02.09 55
109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55
첨부 (1)
이 순.jpg
1.20MB / Downloa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