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 | 무 제 | 2020.05.19 | 48 |
67 | 모순의 틀2 | 2020.09.16 | 2648 |
66 | 만두1 | 2019.01.18 | 60 |
65 | 마지막 포옹8 | 2020.08.16 | 101 |
64 | 딸아 딸아 | 2017.05.09 | 49 |
63 | 동행2 | 2016.08.27 | 55 |
62 | 동행 | 2015.04.13 | 107 |
61 | 동행1 | 2016.08.27 | 62 |
60 | 동창회 | 2017.12.04 | 60 |
59 | 동창 | 2015.04.13 | 65 |
58 | 동백꽃이 떨어질 때 | 2021.07.13 | 35 |
57 | 동반자3 | 2017.05.09 | 57 |
56 | 돈벼락2 | 2015.08.05 | 176 |
55 | 도담삼봉과 석문 | 2015.03.16 | 93 |
54 | 대박-쪽박 | 2017.08.12 | 106 |
53 | 단양역과 舍人岩1 | 2015.03.16 | 139 |
52 | 눈 폭풍1 | 2019.01.30 | 84 |
51 | 녹내장13 | 2022.02.14 | 78 |
50 | 노인2 | 2020.02.24 | 85 |
49 | 노부부의 사랑 | 2015.04.18 | 7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