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하얀달

아이얼굴2015.04.14 13:44조회 수 70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달

 

                         조동안

 

눈비비고

아침을 맞는 여름

 

 

긴 밤의 끈적한 더위

밤새 뒤척이다

새벽의 기운에

달려 오는 아침 햇살

 

지난 밤을 지키던

달의 형상

아침에 여운이 되어  

서녁 하늘에 남아 있다.

 

아직도 눈비비고

아침을 잊은 하얀 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시계바늘4 2021.07.17 77
27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2015.04.14 79
26 가족여행6 2017.09.03 79
25 눈 폭풍1 2019.01.30 81
24 노인2 2020.02.24 81
23 이름5 2022.02.24 81
22 2017.07.20 84
21 자가당착1 2017.07.20 86
20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89
19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92
18 천동동굴과 소백산 2015.03.16 93
17 마지막 포옹8 2020.08.16 98
16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2017.08.15 101
15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2019.01.31 101
14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2015.03.16 102
13 동행 2015.04.13 102
12 아버지학교 2017.09.11 104
11 대박-쪽박 2017.08.12 105
10 아내의 생일1 2017.09.11 106
9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34
이전 1 ... 3 4 5 6 7 8 9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