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110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optimist 2016.08.27 66
67 시인의 마을22 2020.02.09 65
66 만두1 2019.01.18 65
65 가족여행3 2017.09.03 65
64 가족여행 1 2017.09.03 65
63 2021.07.13 64
62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64
61 청첩 2019.04.26 64
60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64
59 아가야 2018.04.14 64
58 가족여행4 2017.09.03 64
57 7월, 여름 2017.07.20 64
56 그리움 2016.08.27 64
55 저 녁1 2021.11.23 63
54 깡통 2017.11.15 63
53 가족여행5 2017.09.03 63
52 여기까지가1 2017.09.01 63
51 딸아 딸아 2017.05.09 63
50 동행2 2016.08.27 63
49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62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