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전망좋은 새 집

송정희2019.01.15 09:07조회 수 15댓글 1

    • 글자 크기

전망좋은 새 집

 

큰 창으로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

곧 봄이 되면 옷을 입고 가을 까지 푸르를 나무들이 빼곡하다

먼 하늘은 습기먹은 솜이불처럼 곧 함박눈을 뿌릴것같은 오후

내가 무슨 복이 많아 이런 호사를 누리나

일기 쓰다 또 내다보고

책을 읽다 또 내다보고

어화둥둥 풍경이 좋다

오랫만에 요가를 하고 와서 온몸이 나른하다

누렇게 마른 짧은 잔디위로

쌩상의 사계가 흐르다

이 멋진 새집에서 덜 아프고 더 행복하려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그림이 그려집니다 이사하신 새 집에서  외롭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늘 건강 하세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6 오늘의 소확행(11월19일) 2018.11.21 13
175 비 오는 날 2018.11.14 13
174 오늘의 소확행(11.5) 2018.11.11 13
173 놀란 에보니 2018.10.29 13
172 수정과 2018.10.07 13
171 선물 2018.10.02 13
170 명지와의 수다 2018.09.27 13
169 국화꽃 화분 (2) 2018.09.17 13
168 브런치 2018.09.12 13
167 석양 2018.08.31 13
166 주방바닥 청소 2018.08.24 13
165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2018.08.18 13
164 오늘의 소확행(8월 13일) 2018.08.13 13
163 월요일 아침에 2018.08.13 13
162 잠자리 2018.08.11 13
161 오늘의 소확행(8월 첫날) 2018.08.02 13
160 호박볶음 2018.07.18 13
159 오늘의 소확행(7.16) 2018.07.17 13
158 달달한 꿈1 2018.07.16 13
157 선물 2018.06.16 13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