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이라면
내가 만일 꽃이라면
난 코스모스이고 싶다.
빛 바랜 가을 잎.
떨어지는 소리를 노래삼아.
살랑이며 불어오는 바람을 리듬삼아.
춤추는 코스모스.
길~고 갸느린 목 줄기를 곧게 세워
세찬 세파에도 .
결코 꺾이지 않고
오색 빛깔 꽃잎들과
나란히 친구 삼아
발길 뜸한 가을 길에.
한잎 두잎
땅 위에 떨어저
낙엽되는 길 목에서
가을을 가을답게
가슴에 안겨주는
난 코스 모스 이고 싶다
정희숙 -Eden Flower 경영 -시서문학 2011년 겨울 14호 신인문학상 -현 시조문학 작가 -시인, 수필가 |
내가 꽃이라면
내가 만일 꽃이라면
난 코스모스이고 싶다.
빛 바랜 가을 잎.
떨어지는 소리를 노래삼아.
살랑이며 불어오는 바람을 리듬삼아.
춤추는 코스모스.
길~고 갸느린 목 줄기를 곧게 세워
세찬 세파에도 .
결코 꺾이지 않고
오색 빛깔 꽃잎들과
나란히 친구 삼아
발길 뜸한 가을 길에.
한잎 두잎
땅 위에 떨어저
낙엽되는 길 목에서
가을을 가을답게
가슴에 안겨주는
난 코스 모스 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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