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녁
조동안
하루종일 무엇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은듯
지금부터 어떻게 무엇을 할까
마음이 앞서는 지금
휴대폰에 손이 바뻐지고
입 속에 가득한 분비물이
말하기 불편해도
좋은 사람 옆에 끼고
한사발의 막걸리와 함께
돼지 껍데기에 선배 뒷담화 얹어 씹으며
하루종일 쌓인 피로도 불평도
특별하게 좋았던 때도
모두 다 함께 마셔 넘기고는
다시 시작하는 내일을 기대해 보는 때로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저 녁
조동안
하루종일 무엇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은듯
지금부터 어떻게 무엇을 할까
마음이 앞서는 지금
휴대폰에 손이 바뻐지고
입 속에 가득한 분비물이
말하기 불편해도
좋은 사람 옆에 끼고
한사발의 막걸리와 함께
돼지 껍데기에 선배 뒷담화 얹어 씹으며
하루종일 쌓인 피로도 불평도
특별하게 좋았던 때도
모두 다 함께 마셔 넘기고는
다시 시작하는 내일을 기대해 보는 때로다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회장님의 준비된 삶을 공감합니다.
전과 달리 요즈음에는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는구나 하며 아쉬움도
맛보는 저녁입니다.
건승하시길!!!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8 | 시인의 마을 | 2015.04.13 | 76 |
107 | 사랑으로 | 2015.03.16 | 76 |
106 | 유리식탁1 | 2021.07.13 | 75 |
105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 2017.11.28 | 75 |
104 | 가족여행8 | 2017.09.03 | 75 |
103 | 하얀눈 검은눈12 | 2022.01.07 | 74 |
102 | 12월에 오는 사랑3 | 2021.11.22 | 74 |
101 | COVID19 & ….1 | 2020.05.17 | 74 |
100 |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 2018.03.25 | 74 |
99 | 통증1 | 2017.07.20 | 74 |
98 | 별 | 2015.03.16 | 74 |
97 | 아! 우크라이나5 | 2022.02.28 | 73 |
96 | 같은 삶 다른 느낌3 | 2021.11.20 | 73 |
95 | 거룩한 부담 | 2018.12.13 | 73 |
94 | 別離 | 2016.08.27 | 73 |
93 | 산소망 | 2015.04.15 | 73 |
92 |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 2021.05.01 | 72 |
91 | 아버지와 코로나19 | 2020.05.19 | 72 |
90 |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 2017.12.09 | 72 |
89 | 동창 | 2015.04.13 | 7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