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이제 멈춰야겠다1 | 2021.11.15 | 39 |
708 | 이제 | 2016.07.26 | 36 |
707 | 이제 | 2015.08.09 | 18 |
706 | 이슬 맞은 백일홍 | 2015.02.21 | 61 |
705 | 이슬 | 2015.04.30 | 19 |
이상한 세상 | 2015.03.25 | 36 | |
703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702 | 이별 그리고 사랑 | 2023.04.23 | 36 |
701 | 이별 | 2015.09.12 | 13 |
700 | 이방인 | 2015.07.15 | 27 |
699 | 이민3 | 2021.09.10 | 53 |
698 | 이른봄 | 2016.03.04 | 18 |
697 | 이른 하얀꽃2 | 2018.02.23 | 37 |
696 | 이러면 안 되겠지 | 2019.05.18 | 43 |
695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20 |
694 | 음력 7월 17일 백로2 | 2017.09.07 | 34 |
693 |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 2016.10.06 | 31 |
692 | 으악 F 111° | 2019.08.14 | 44 |
691 | 윤회 | 2015.11.19 | 13 |
690 |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 2024.04.04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