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르가즘

석정헌2015.09.14 14:45조회 수 27댓글 2

    • 글자 크기



    오르가즘


        석정헌


익어가는 가을밤

풀벌레 소리 아득 하기만한데

사랑을 갈구하고

꿈꾸며 노래하는 꽃들

밤을 도운 고운 바람은

벌나비 불러모아

온통 주무르고 어루만져

집단 오르가즘에 빠트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17
828 가는 세월 2015.06.09 17
827 낚시 2 2015.07.06 17
826 숨은 바람 2015.09.12 17
825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17
824 시린 가슴 2015.10.03 17
823 무제 2015.10.05 17
822 아린다 2015.10.08 17
821 가을 휘파람 2015.10.12 17
820 낙엽 2015.10.21 17
819 백목련 2015.12.19 17
818 독립기념일 2023.07.04 17
817 만추 2023.11.10 17
816 속삭임 2023.12.04 17
815 시련 2015.02.28 18
814 희망 2 2015.03.19 18
813 낡은 의자 2015.03.25 18
812 2015.03.27 18
811 황혼 4 2015.03.28 18
810 4 월 2015.04.15 1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