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ㄴ 거위도 오리도 없고
건너 편 집 덱에-ㄴ
노인 부부도 보이지 않는다.
머그 잔은 비어가고,
우체부가 지나 간 길 위로
혼자 사는 Pola가 강아지를
산책 시키며 지나간다.
아무도 내 전화를 울리지 않고
누구도 그립지 않다.
온전히 쉬리라던 휴일에도
머리 속은
봄 하늘 오르내리는 종달새처럼
분주하기만 하다.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호수에-ㄴ 거위도 오리도 없고
건너 편 집 덱에-ㄴ
노인 부부도 보이지 않는다.
머그 잔은 비어가고,
우체부가 지나 간 길 위로
혼자 사는 Pola가 강아지를
산책 시키며 지나간다.
아무도 내 전화를 울리지 않고
누구도 그립지 않다.
온전히 쉬리라던 휴일에도
머리 속은
봄 하늘 오르내리는 종달새처럼
분주하기만 하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2 | 추석달4 | 2020.10.01 | 70 |
101 | 면 도4 | 2020.12.21 | 70 |
100 | 문학과 마술사이6 | 2021.07.08 | 70 |
99 | 추억 | 2018.08.17 | 71 |
98 | 진저리나는 사랑1 | 2018.08.22 | 71 |
97 | Super Bowl 유감1 | 2017.02.09 | 72 |
96 | 7080 콘서트3 | 2017.06.23 | 72 |
95 | 노화 | 2016.04.15 | 73 |
94 | 생일1 | 2018.08.31 | 73 |
93 | 소나기1 | 2016.07.31 | 74 |
92 | 시신 단장사5 | 2017.05.05 | 74 |
91 | 잘가요 제니퍼6 | 2017.08.21 | 74 |
90 | 문병 | 2018.11.02 | 74 |
89 | 비합리적 의심1 | 2020.02.25 | 74 |
88 | 누가 울어3 | 2020.03.13 | 74 |
87 | 굼벵이4 | 2016.10.14 | 75 |
86 | 캔쿤 기행 | 2017.01.19 | 75 |
85 | Spa에서7 | 2021.10.22 | 75 |
84 | 처음 뵙겠습니다15 | 2022.01.24 | 75 |
83 | 지상에서 천국으로7 | 2022.07.18 | 7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