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생 시인의 시집 한 권, ‘숨어 있는 향수’

관리자2023.12.22 19:16조회 수 1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63

 

원문을 읽기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

 

 

 

 

 

누구에게나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상현 시인이 시집에 부치는 한마디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난날을 생각하면
정한수 앞에서
두 손 모아 하늘에 빌고 빌던 할머니 

때 이른 어느 날 섣달 그믐밤
전사 통지에 어미의 통곡이
가기도 전

깊은숨 몰아쉬며
아린 가슴으로
남은 혈육 품에 안고 

빌고 또 빌던 할머니의 그 모습
지워지지 않습니다 

할머니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관리자 2024.05.01 11
172 [나태주의 풀꽃 편지] 오래 살아남기 위하여 관리자 2024.04.18 11
171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6 11
170 낙화落花 / 조지훈 이한기 2024.04.08 11
169 [축시] 신랑 신부가 - 월우 장 붕익- 관리자 2024.04.04 11
168 Happy Easter Day! 관리자 2024.04.01 11
167 나태주 시인의 풀꽃 문학관- 공주시 가볼 만한 곳 관리자 2024.03.05 11
166 새 - 천상병- 송원 2024.02.10 11
165 그리움으로 피고, 지고.. 관리자 2024.02.09 11
164 두번은 없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송원 2024.02.04 11
163 동백꽃 지는 날 - 안도현- 관리자 2024.01.30 11
162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관리자 2024.01.20 11
161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1
160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관리자 2024.01.18 11
159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11
158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11
157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1
156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11
155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1
154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1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