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이한기2023.12.05 15:28조회 수 96추천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歌(공무도하)

임아, 그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님은 끝내 그 물을 건너갔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柰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옮긴이 Note>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는 설(說)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

  (歌謠), 시(詩)라고 하는 이도

  있다.

 

*죽음을 철저히 경험적 현실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아내의

  비극적(悲劇的) 의식을 극적

  (劇的) 독백화법(獨白話法)

  으로 표출(表出)하였다.

 

*공(公) : 상대를 높이는 말.

               [충무공(忠武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 탈무드의 현명한 인생 처세술 관리자 2024.06.14 19
289 102세 美참전용사,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길에 숨져 관리자 2024.06.07 19
288 여섯 가지 도둑 이한기 2024.05.28 19
287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2 관리자 2024.05.13 19
286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관리자 2024.05.02 19
285 [축시] 겹경사 - 효천 윤정오 관리자 2024.04.04 19
284 “절대 월드클래스 아니다”…아버지 혹평했지만 손흥민에게 벌어진 일 관리자 2024.03.20 19
283 바람과 햇살과 나 - 시바타 토요- 송원 2024.03.03 19
282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영수 시인의 ‘탐라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펴내 관리자 2024.01.29 19
281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관리자 2024.01.17 19
280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19
279 걸림돌 - 공 광규- 관리자 2024.01.12 19
278 델타항공이 띄우는 ‘애틀랜타’… 한국인 美 여행 ‘핫플’ 거듭나 관리자 2024.06.10 18
277 웃음의 힘 관리자 2024.05.28 18
276 오늘은 스승의 날, 교육감이 교사들에게 보낸 감동의 편지 관리자 2024.05.14 18
275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3 관리자 2024.05.13 18
274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관리자 2024.05.11 18
273 어머니 말씀 이한기 2024.05.12 18
272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이한기 2024.04.23 18
271 민들레 홀씨 / 조광현 이한기 2024.04.04 1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