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이한기2023.12.05 15:28조회 수 87추천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歌(공무도하)

임아, 그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님은 끝내 그 물을 건너갔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柰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옮긴이 Note>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는 설(說)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

  (歌謠), 시(詩)라고 하는 이도

  있다.

 

*죽음을 철저히 경험적 현실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아내의

  비극적(悲劇的) 의식을 극적

  (劇的) 독백화법(獨白話法)

  으로 표출(表出)하였다.

 

*공(公) : 상대를 높이는 말.

               [충무공(忠武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3 유은희 시 ‘밥’ < 문태준의 詩 이야기 > 관리자 2024.06.16 13
252 [조선일보]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관리자 2019.06.28 444
251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관리자 2024.01.01 19
250 내명부(內命婦) 이한기 2023.12.05 85
249 사랑굿 - 김초혜 관리자 2024.06.16 13
248 춘산야월(春山夜月) 이한기 2023.10.28 56
247 [디카시]나목 - 정성태 관리자 2024.01.01 6
246 상선약수上善若水 이한기 2024.04.08 16
245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관리자 2024.06.16 20
244 비 오는 날 초당에서 낮잠 자면서 이한기 15 시간 전 7
243 속담(俗談) 이한기 2024.06.13 29
242 침몰 직전 타이타닉호의 위대한 사랑이야기 관리자 2024.06.16 34
241 시(詩), 그리고 무의식(無意識) 이한기 2023.10.14 150
240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2024.01.10 6
239 희망가 - 문병란- 관리자 2024.01.31 12
238 감상문感想文 이한기 2024.03.24 73
237 할미꽃 (白頭翁) 관리자 2024.04.10 8
236 Happy Father's Day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061624 관리자 2024.06.16 7
235 진 달래꽃 - 김 소월- 관리자 2024.01.26 4
234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관리자 2024.04.10 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