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명상
지천 ( 支泉 ) 권명오
오곡 백과 무르익고
코스모스 국화꽃
이름 모를 들꽃들
품어내는 향기
그윽하게 넘치는
풍성하고 넉넉한
9월의 길목에서
지는 해 바라보며
찬란한 노을 위에
꿈을 그린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9월의 명상
지천 ( 支泉 ) 권명오
오곡 백과 무르익고
코스모스 국화꽃
이름 모를 들꽃들
품어내는 향기
그윽하게 넘치는
풍성하고 넉넉한
9월의 길목에서
지는 해 바라보며
찬란한 노을 위에
꿈을 그린다
문학회 홈페이지에서 글을 쓰고 읽는 일은
평범한 일이어야 하는데
이리도 반가울 수가. . .
로그인에 성공하셨군요. ㅎ ㅎ ㅎ
9월이 저물어 가고
추석달도 기울어가니
가절도 저물어 가겠지요.
뜨듯한 햇빛도, 간지러운 바람도, 자동차 소리도,
아이들 웃음소리도 ...
오늘 하루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선배님 글 덕분에 쉬어갑니다.
사무엘 울만의 글에
"세월은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시들게 하지 못한다"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 늙은 것이 아니라
꿈을 잃었을 때 늙는게 아닐까요
인생 선배님의
'지는 해 바라보며 찬란한 노을 위에' 그리는 그림은,
권 선생님의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품일 것입니다
이 선생님 반갑습니다
졸시를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인가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항상 강건 하시기를 ....
권명오 드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92 | 웅담주 막간 쇼8 | 2022.01.27 | 86 |
191 | 까불대지 말자.7 | 2022.04.16 | 46 |
190 | 함박눈6 | 2022.01.20 | 45 |
189 | 야화 ( 夜花 )5 | 2022.07.04 | 30 |
188 | 아내의 팔순.5 | 2020.08.15 | 87 |
187 | 65년 전 추억4 | 2022.03.01 | 51 |
186 | 간다4 | 2021.07.09 | 48 |
185 | 반성과 고백4 | 2021.02.15 | 35 |
184 | 자연의 신비4 | 2022.02.05 | 44 |
183 | 기도4 | 2022.02.02 | 26 |
182 | 세상 아름다워4 | 2022.02.02 | 34 |
181 | 6.25 71주년4 | 2021.05.21 | 51 |
180 | 근하신년4 | 2022.01.01 | 38 |
179 |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 2022.03.11 | 31 |
178 | 새해 기도3 | 2022.01.09 | 34 |
177 | 참 좋다3 | 2021.10.16 | 37 |
9월의 명상3 | 2021.09.27 | 34 | |
175 | 행복의 길3 | 2022.02.05 | 27 |
174 | 꿈3 | 2020.02.09 | 38 |
173 | 내것 네것3 | 2022.01.21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