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8 | 원죄 | 2021.01.18 | 65 |
127 | 풍랑2 | 2021.01.16 | 76 |
126 | 살다보니5 | 2020.12.23 | 1009 |
125 | 모순의 틀2 | 2020.09.16 | 2668 |
124 | 여름이 가기전에4 | 2020.08.26 | 95 |
123 | 마지막 포옹8 | 2020.08.16 | 109 |
122 | 아버지와 코로나19 | 2020.05.19 | 72 |
121 | 무 제 22 | 2020.05.19 | 67 |
120 | 무 제 | 2020.05.19 | 59 |
119 | COVID19 & ….1 | 2020.05.17 | 72 |
118 | 노인2 | 2020.02.24 | 96 |
117 | 코로나 191 | 2020.02.24 | 67 |
116 | 시인의 마을22 | 2020.02.09 | 65 |
115 | 이민의 삶 조각3 | 2020.02.08 | 85 |
114 | 5월은2 | 2019.05.01 | 81 |
113 | 청첩 | 2019.04.26 | 64 |
112 | 졸업 | 2019.04.26 | 49 |
111 |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 2019.04.13 | 53 |
110 | 이순 | 2019.04.13 | 59 |
109 |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 2019.01.31 | 1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