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계절의 여왕

석정헌2024.03.17 09:10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계절의 여왕

 

              석정헌

 

차가운 바람

붉은 동백 꽃잎 하나둘 떨어지는

볕 따가운 양지

하러렁하러렁거리며 반쯤 눈감은

고양이의 요기 서린 얼굴

어느 듯 매화 만발하고

하얀 배꽃 눈을 튀우니

가쁘던 숨결

식어가는 가슴에

기다리지 않아도

달려와 내품에 안겨

가슴 두근거릴 여왕

목련 화려한 자태 뽐내겠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09 먼저 보낸 친구 2015.03.19 12
808 흔들리는 봄 2015.03.19 12
807 빛나는 하늘 2015.03.19 15
806 그대 2015.03.19 13
805 안타까움에 2015.03.19 13
804 희망 2 2015.03.19 11
803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2015.03.19 33
802 거리의 여인 2015.03.19 192
801 보고 싶은 어머니 2015.03.19 59
800 세월 2015.03.20 14
799 그리움 2015.03.20 18
798 청상 2015.03.20 25
797 멀어짐에 2015.03.21 19
796 꿈속에서 2015.03.22 19
795 죽순 2015.03.22 15
794 2015.03.22 12
793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2015.03.22 17
792 보고 싶다 2015.03.22 19
791 잠못 이룬다 2015.03.22 12
790 아프다 2015.03.22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