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49 | 자화상 | 2015.04.09 | 13 |
848 | 절규 | 2015.04.29 | 13 |
847 | 인간 6 | 2015.08.03 | 13 |
846 | 삶 | 2015.09.12 | 13 |
845 | 이별 | 2015.09.12 | 13 |
844 | 나는2 | 2015.09.14 | 13 |
843 | 파란하늘 | 2015.09.28 | 13 |
842 | 허탈 2 | 2015.10.19 | 13 |
841 | 단풍구경 | 2015.11.01 | 13 |
840 | 윤회 | 2015.11.19 | 13 |
839 | 나 | 2023.12.02 | 13 |
838 | 속삭임 | 2023.12.04 | 13 |
837 | 안타까움 | 2015.02.21 | 14 |
836 | 청춘 | 2015.02.28 | 14 |
835 | 속죄 | 2015.03.04 | 14 |
834 | 분재 | 2015.03.05 | 14 |
833 | 세월 | 2015.03.20 | 14 |
832 | 그림자 | 2015.03.24 | 14 |
831 | 배꽃이 진다 | 2015.04.07 | 14 |
830 | 겨울 나그네 | 2015.04.09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