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석정헌2015.12.14 11:47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석정헌


하얀 달빛에 지친 밤하늘

굽이굽이 흐르는 은하수 밑

찬 하늘을 나는 길 잃은 기러기

쓸쓸하고 안타깝고

미처 모르고 헛 산 생애

어머니는 보이지 않고

이제는 가물 거리는

차마 돌아가지 못하는 곳

우두커니 올려다본 하늘

그리움 마저 얼어버린

메인 가슴으로 눈물 훔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89 살기만 하라기에 2015.10.09 18
588 석가탑 2015.10.10 47
587 퇴근 2015.10.12 25
586 가을 휘파람 2015.10.12 15
585 오늘도 해는 뜬다 2015.10.13 59
584 들꽃 2015.10.15 179
583 다시 한번 2015.10.15 34
582 하늘이시여1 2015.10.19 16
581 후회 2 2015.10.19 8
580 허탈 2 2015.10.19 13
579 배웅 2015.10.20 15
578 멀어져 간 그림자 2015.10.20 19
577 버리지 못한 그리움 2015.10.21 14
576 낙엽 2015.10.21 15
575 허무한 마음 2015.10.22 36
574 채우지 못한 그리움 2015.10.22 17
573 아직도 아른거리는 2015.10.23 24
572 출근 2015.10.26 21
571 해인사 2015.10.27 25
570 아직도 2015.10.28 2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