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여인을 그리며

석정헌2015.02.14 07:18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여인을 그리며


   석정헌


푸른하늘은 드높아

햇빛은 부시지만

애처롭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인은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이다


깜깜한 창밖

아직도 빛은 멀리 있는데

한여인을 그리다

잠 이루지 못하고 밤을 지샌다


멀리서 희미하게 비치는 달빛

고고하기만 한데

창살에 어리는 실루엣은

언제나 마주하고 싶은

내사랑하는 여인의 미소 띤 얼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 허전함은

그것까지도 복되도다


    • 글자 크기
사랑 그 덧없음에 일상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09 술을 마신다2 2022.07.02 41
608 무지개3 2022.05.04 41
607 먼저 떠나는 벗1 2021.09.15 41
606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2020.05.27 41
605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2018.02.21 41
604 낙엽 2017.09.19 41
603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2016.12.27 41
602 벗어날 수 없는 그늘2 2016.06.24 41
601 꽃무릇 2015.09.18 41
600 망향 2015.06.09 41
599 사랑 그 덧없음에 2015.03.10 41
여인을 그리며 2015.02.14 41
597 일상 2023.02.08 40
596 잠 좀 자자 2022.12.06 40
595 하이랜드2 2022.04.30 40
594 헛웃음1 2021.10.20 40
593 2020.05.20 40
592 화재2 2019.10.10 40
591 허무 2019.08.30 40
590 나락 2018.11.26 4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