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29 | 겨울 나그네 | 2015.04.09 | 14 |
828 | 생명 | 2015.04.23 | 14 |
827 | 떠나든 날 | 2015.05.02 | 14 |
826 | 인간 3 | 2015.05.08 | 14 |
825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4 |
824 | 허무 1 | 2015.06.09 | 14 |
823 | 무서운 | 2015.08.17 | 14 |
822 | 청려장 | 2015.09.27 | 14 |
821 | 버리지 못한 그리움 | 2015.10.21 | 14 |
820 | 송년 | 2015.12.21 | 14 |
819 | 눈부실 수가 | 2016.02.22 | 14 |
818 | 서리내린 공원 | 2023.12.06 | 14 |
817 | 세월참어이없네 | 2024.02.15 | 14 |
816 | 다시 한잔 | 2015.03.08 | 15 |
815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15 |
814 | 죽순 | 2015.03.22 | 15 |
813 | 황혼 4 | 2015.03.28 | 15 |
812 | 나그네 | 2015.04.16 | 15 |
811 | Tie | 2015.05.12 | 15 |
810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