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9 | 다시 일어 나야지 | 2015.03.04 | 16 |
128 | 독립기념일 | 2023.07.04 | 15 |
127 | 이른봄 | 2016.03.04 | 15 |
126 | 매듭 | 2015.11.12 | 15 |
125 | 낙엽 | 2015.10.21 | 15 |
124 | 배웅 | 2015.10.20 | 15 |
123 | 가을 휘파람 | 2015.10.12 | 15 |
122 | 시린 가슴 | 2015.10.03 | 15 |
121 | 불안 | 2015.07.18 | 15 |
120 | 아직도 가고 싶다 | 2015.05.13 | 15 |
119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5 |
118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15 |
117 | Tie | 2015.05.12 | 15 |
116 | 떠나든 날 | 2015.05.02 | 15 |
115 | 나그네 | 2015.04.16 | 15 |
114 | 봄비 | 2015.03.23 | 15 |
113 | 죽순 | 2015.03.22 | 15 |
112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15 |
111 | 다시 한잔 | 2015.03.08 | 15 |
110 | 세월참어이없네 | 2024.02.15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