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18 19때문에

석정헌2020.04.09 11:13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18 19때문에


          석정헌


혼혼한 바람

색색 꽃들

비그친 하늘 뒤숭숭한 머리

깊은 숨을 들어 마시고

살포시 마음을 보답는다


삶을

정처없이 어둠을 가는

나그네라 했든가

좋은 계절에 닥친 재앙

마음 하나 

내뜻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쁜 숨만 몰아 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69 슬픈 계절 2017.11.27 28
568 악마의 속삭임 2018.01.11 28
567 거스를 수 없는 계절 2018.08.02 28
566 눈물 2019.01.16 28
565 울어라 2019.01.21 28
564 석양을 등지고 2019.04.04 28
563 지랄 같은 놈 2019.05.28 28
562 향수 2019.06.20 28
561 해바라기 3 2019.08.27 28
560 어언 70년 2021.03.18 28
559 꽃샘추위 2023.03.29 28
558 어머니 날 2023.05.15 28
557 낮은 곳으로 2015.02.14 29
556 눈물 2015.03.12 29
555 탁배기1 2015.03.17 29
554 인생 2015.03.23 29
553 선인장 2015.09.11 29
552 연꽃 2015.10.07 29
551 방황1 2015.12.01 29
550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2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