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눈
석정헌
몸 풀 날
기다리는 앙상한 가지
흔들리는 숲에
등 기댄 채 내리는 비
봄을 따라 잡으려
유난히 짧은 다리로
안간 힘 쓰며
푸릇푸릇 싹을 튀우고
성급한 작은 꽃망울 맺은 2 월
거스르지 못한 계절
기어이 눈이 내린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29 | 사랑 | 2015.02.28 | 27 |
| 328 | 고향 | 2015.02.25 | 27 |
| 327 |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 2023.08.03 | 26 |
| 326 | F 112° | 2023.07.28 | 26 |
| 325 | 낮술 | 2019.11.16 | 26 |
| 324 | 우울의 계절 | 2019.09.12 | 26 |
| 323 | 꽃 피는 봄이 | 2019.03.18 | 26 |
| 322 | 가을 사랑 | 2017.10.19 | 26 |
| 321 | 세상 참 어수선 하다 | 2017.09.10 | 26 |
| 320 | 벌써 고희1 | 2017.08.18 | 26 |
| 319 | 겨울 갈대 | 2017.01.18 | 26 |
| 318 | 꽃새암 2 | 2016.03.29 | 26 |
| 317 | 봄은 왔건만 | 2016.02.13 | 26 |
| 316 | 망향1 | 2016.01.04 | 26 |
| 315 |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 2015.12.19 | 26 |
| 314 | 엄마 | 2015.12.03 | 26 |
| 313 | 욕망 | 2015.11.30 | 26 |
| 312 |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 2015.10.08 | 26 |
| 311 | 오르가즘2 | 2015.09.14 | 26 |
| 310 |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 2015.08.13 | 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