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석정헌
모진 삼동을 견뎌온 산야에
봄지 자주 내리더니
여린 싹들이 신명 풀이 한다
하늘의 기를 듬뿍 머금은 비
온 혈관 속을 시내처럼 흘러
힘을 보태고
화답하 듯 어린 싹들 아우성 친다
생은 이렇게 신비 한 것인걸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29 | 좋은 계절은 왔는데 | 2015.08.15 | 18 |
| 128 | 이제 | 2015.08.09 | 18 |
| 127 | 살고싶다 | 2015.07.20 | 18 |
| 126 | 해바라기 | 2015.07.17 | 18 |
| 125 | 무상 | 2015.07.12 | 18 |
| 124 | 인간 3 | 2015.05.08 | 18 |
| 123 | 4 월 | 2015.04.15 | 18 |
| 122 | 황혼 4 | 2015.03.28 | 18 |
| 121 | 길 | 2015.03.27 | 18 |
| 120 | 낡은 의자 | 2015.03.25 | 18 |
| 119 | 희망 2 | 2015.03.19 | 18 |
| 118 | 속삭임 | 2023.12.04 | 17 |
| 117 | 나 | 2023.12.02 | 17 |
| 116 | 만추 | 2023.11.10 | 17 |
| 115 | 독립기념일 | 2023.07.04 | 17 |
| 114 | 송년 | 2015.12.21 | 17 |
| 113 | 백목련 | 2015.12.19 | 17 |
| 112 | 낙엽 | 2015.10.21 | 17 |
| 111 | 가을 휘파람 | 2015.10.12 | 17 |
| 110 | 시린 가슴 | 2015.10.03 | 1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