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더위
석정헌
타는 태양에 달구어진 몸
하루 종일 마신 찬물
입이 깔깔하다
이런날은
애호박 감자 깍둑 썰어
며루치 몇마리에
청양고추 썰어 넣은 된장찌게
뜸 들이는 밥 위에서
살짝 찐 여린 호박잎
고추장 작은 덩어리 쓱싹 펴고
검은 보리밥 한숟갈 덤북 얹어
뚝배기에서 끓고있는 된장찌게로 간하고
입 크게 벌리고 양볼이 터지게 밀어 넣고 싶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타는 더위
석정헌
타는 태양에 달구어진 몸
하루 종일 마신 찬물
입이 깔깔하다
이런날은
애호박 감자 깍둑 썰어
며루치 몇마리에
청양고추 썰어 넣은 된장찌게
뜸 들이는 밥 위에서
살짝 찐 여린 호박잎
고추장 작은 덩어리 쓱싹 펴고
검은 보리밥 한숟갈 덤북 얹어
뚝배기에서 끓고있는 된장찌게로 간하고
입 크게 벌리고 양볼이 터지게 밀어 넣고 싶다
아이쿠야 회장님요~~~
일하메 앉아 읽는 입에 마카 군침이 도는기 배고프요~~
언제즘 사모님의 맛난 음식을 또 먹어볼라는교~~~
마 쫌 불러주이소~ ㅎㅎㅎ
ㅎㅎㅎ
지송하요이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49 | 눈부실 수가 | 2016.02.22 | 14 |
748 |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 2024.04.04 | 14 |
747 | 희망 | 2015.02.23 | 15 |
746 | 가을비에 | 2015.03.02 | 15 |
745 | 꿈속에서 | 2015.03.22 | 15 |
744 | 아침 | 2015.06.20 | 15 |
743 | 이제 | 2015.08.09 | 15 |
742 | 엄마와 포도 | 2015.08.15 | 15 |
741 | 눈물 흘린다 | 2015.08.24 | 15 |
740 | 작은 행복1 | 2015.09.12 | 15 |
739 | 가을산 | 2015.09.14 | 15 |
738 | 보고 싶은 얼굴 | 2015.09.16 | 15 |
737 | 시린 가슴 | 2015.10.03 | 15 |
736 | 배웅 | 2015.10.20 | 15 |
735 | 통증 | 2015.11.24 | 15 |
734 | 이른봄 | 2016.03.04 | 15 |
733 | 비 오는 날의 오후 | 2022.12.03 | 15 |
732 | 박꽃 | 2015.03.09 | 16 |
731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16 |
730 | 호접란 | 2015.03.23 | 1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