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박꽃

석정헌2015.03.09 10:07조회 수 21댓글 0

    • 글자 크기

   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꽃

꽃은 상사병에 걸러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으로

고백하지 못한 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어두운 하늘 아래

제 몸을 하얗게 꽃 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시들어 버리는 박 꽃

    • 글자 크기
숨은 그리움 오늘 아침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89 하하하 2015.12.11 21
188 필경은 2015.11.25 21
187 통증 2015.11.24 21
186 살아 간다는 것은 2015.11.20 21
185 풀지 못 한 매듭 2015.11.16 21
184 시린 가슴 2015.11.13 21
183 두려움 2015.11.09 21
182 아직도 2015.10.28 21
181 하늘이시여1 2015.10.19 21
180 떨어진 꽃잎 2015.08.05 21
179 사랑의 불씨 2015.05.12 21
178 이슬 2015.04.30 21
177 1972년 10월 2015.04.09 21
176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21
175 그림자 2015.03.24 21
174 보고 싶다 2015.03.22 21
173 그리움 2015.03.20 21
172 숨은 그리움 2015.03.11 21
박꽃 2015.03.09 21
170 오늘 아침도 2015.03.08 21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