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석정헌
정수리를 내려 쬐는 태양
고개 드니 눈이 부시다
문을 열고 올라탄 차 안
모든 것이 뜨거워
손대지 못하겠고
차내 온도가 104도다
밤새도록 천둥 번개 동반한 소나기
흐린 날씨에
조금은 살만하다
오늘은 겨우 94도
그래도 칙칙하게 무덮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폭염
석정헌
정수리를 내려 쬐는 태양
고개 드니 눈이 부시다
문을 열고 올라탄 차 안
모든 것이 뜨거워
손대지 못하겠고
차내 온도가 104도다
밤새도록 천둥 번개 동반한 소나기
흐린 날씨에
조금은 살만하다
오늘은 겨우 94도
그래도 칙칙하게 무덮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49 | 한갑자 | 2016.04.18 | 108 |
548 | 부탁 그리고 거절 | 2019.02.07 | 28 |
547 | 2월의 눈 | 2020.02.13 | 30 |
546 | 만리성 | 2015.04.09 | 12 |
545 | 허약한 사랑의 도시 | 2016.05.25 | 26 |
544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9 |
543 | 살고 싶다 | 2015.04.09 | 13 |
542 |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 2017.08.14 | 69 |
541 | 박꽃 | 2015.04.09 | 17 |
540 | 살아 간다는 것은 | 2015.11.20 | 21 |
폭염 | 2018.07.22 | 44 | |
538 | 울음 | 2015.02.14 | 34 |
537 | 가을산 | 2015.09.14 | 23 |
536 | 여기는 아프리카 | 2023.08.26 | 24 |
535 | 우울의 가을 | 2017.09.07 | 34 |
534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6 |
533 | 오늘 아침 | 2019.01.11 | 39 |
532 | 어둠의 초상 | 2019.03.16 | 30 |
531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50 |
530 | 마무리 | 2016.10.24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