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로 감은 머리
훈풍에 말리고,
햇살로 빗질하던
매실나무가,
꽃을 머리에 달고
모양내는 아침.
사위가 안부를 전해오고
문우도 병상을 털고 귀가임박.
매화가 피고
사위도 딸과 호시절이며
문우도 회복한다니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글쓴이 노트
단순한 즐거움이 넘치는 아침이다.
아내가 만든 아침 스무디 과일배합도 좋았고,
매화가 피더니, 사위안부와 선배님이 긴병상생활을 마친다는 소식도 왔다.
이건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 '매화 신드롬'정도가 적당한 설명일까?
아무렴 어때 , 어쨋든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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