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반가운 목소리 /김복희

왕자2016.03.29 17:58조회 수 95댓글 9

    • 글자 크기

반가운 목소리  

                 

그는  아스라이 수평선위에 떠 있는 햇살 같았다.


보석처럼  감추고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았는데


아주 우연히 그립던 그 빛이 멀리서 무대 조명처럼 

 

내게로 비추었다.


! 이런 세월이 올 것은 상상도 못 한 일.



오늘 대화는 그가 잘 모르는 연극작업 얘기를 하였다.


하나님은 예정대로 그 햇살은 목사를 만드셨고


나는 배우가 되었다.


은퇴 목사와 노배우는  60년을 모르고 살았것만  어린


시절처럼 다시 반말을 쓴다.


3-22-16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9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9 연두 빛 공원에서 / 김복희8 2021.04.22 101
78 연극 연출가 이원경교수님을 추모하며 / 김복희1 2020.09.12 68
77 안타까움 / 김복희4 2020.08.16 82
76 안타까움 김복희 2020.08.16 42
75 6,25그후 70년 /김복희 2020.06.25 56
74 부활절에5 2020.04.03 64
73 두 할머니/김복희1 2019.10.01 57
72 시니어합창단/김복희 2019.08.23 43
71 진돗개 '복구'/김복희2 2019.08.05 68
70 작년 오늘저녁/김복희3 2019.07.23 50
69 망각/김복희 2019.07.21 55
68 다뉴브 강 유람선에서2 2019.07.04 51
67 오패라 "그 소녀의 이야기"2 2019.06.29 47
66 동문 야유회/김복희 3/26/19 2019.03.26 47
65 철이 들었어요/김복희2 2018.11.03 79
64 첫경험/김복희 2018.10.15 60
63 조 사 /김복희4 2018.07.23 57
62 아들아 /김복희4 2018.07.16 242
61 매일 편지를 쓰고 싶다/김복희 2018.07.08 48
60 아직도 다섯 달이나?/김복희 2018.05.10 4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