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나이 지긋한 아이

Jackie2022.04.01 21:52조회 수 24댓글 0

    • 글자 크기


           나이 지긋한 아이


                              유당/박홍자



       히쭉 히쭉 5불쨔리 지폐가 

       당신을 웃게 하는 개그 돈인가?

  

       입에 침이 마르는 징조가      

       늙어 돈이 가득 한데도 셀 수가 없으니


       손자들 세벳돈을 안주머니에 넣었는데

       오른쪽 주머니 큰돈이 언제 거기 있었는지

       이 늙은아이 분간이 잘 안되는 게야


       어쩔 수 없이 20불 짜리 돈이 다 나가 버렸다나

       늙어지면 이런 재미 늙은 아이

       손자들과 세뱃돈

       헷갈리는 재미에 손해를 보았데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5 산모롱이 2017.12.25 68
74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2020.12.31 68
73 망각14 2022.01.30 68
72 동생 내외의 방문 2016.09.16 69
71 내일을 향하여 2017.01.02 69
70 옷 나무 2017.09.13 69
69 Longing (그리움)1 2022.04.12 69
68 마음의 함성2 2017.04.09 70
67 유채꽃 밭 2019.05.21 70
66 찢어진 우산 2015.05.14 71
65 소 망1 2016.08.14 71
64 Excuse me3 2016.09.08 71
63 떼어준 정 2017.05.06 71
62 빈자리1 2015.07.15 72
61 나이가 들면2 2016.08.08 72
60 잉카의 나라 페루 2017.08.06 73
59 4 2020.12.31 73
58 이야기 동무4 2022.07.06 73
57 Nick Vujicic(니콜라스 제임스)1 2015.09.02 74
56 Black Vulture 2016.05.25 74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