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빗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나도 흘러가
바다로 간다면 나도 가리라
그 바다엔 오래된 빗물과
오늘의 빗물이 만나 춤을 추고
난 내 어미의 오래된 눈물을 본다
덱에 놓인 빈 바케츠에 고인
한통 가득 빗물은 누구의 눈물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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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비
빗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나도 흘러가
바다로 간다면 나도 가리라
그 바다엔 오래된 빗물과
오늘의 빗물이 만나 춤을 추고
난 내 어미의 오래된 눈물을 본다
덱에 놓인 빈 바케츠에 고인
한통 가득 빗물은 누구의 눈물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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