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두껍아 두껍아

송정희2017.08.31 06:55조회 수 23댓글 1

    • 글자 크기

두껍아 두껍아

 

정희야 정희야 잘잤니

잘잤다

정희아 정희야 뭐하니

비온 창밖 본다

정희야 정희야 창밖은 왜 보니

울엄마가 오고있나 본다

비오는 날엔 따끈한 수제비 끓이시고

고추장넣은 장떡 부침개 부쳐 주시던

미소 가득한 울엄마가 날 보러 오시나 궁금해서 그런다

정희야 정희야 알았어

두껍아 두껍아 넌 뭐하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오랜 건조한 대기와

    삭막하던 심정도

    단 하루만의 비오는 날이

    촉촉한 감수성으로 무너뜨리네요.


    장떡은 어떻게 해요?

    한번도...

    인터넷에 찾아봐서 해봐야 겠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76 나의 어머니 (17) 2016.11.22 27
875 어느 노부부 (4) 2016.10.10 27
874 기도 2016.10.10 27
873 나의 어머니 (3) 2016.10.10 27
872 막장 드라마 2016.10.10 27
871 오늘의 소확행(3월9일) 2020.03.11 26
870 오늘의 소확행(2월11일) 2020.02.12 26
869 오늘의 소확행(2월7일) 2020.02.07 26
868 꿈속에서 2020.01.06 26
867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2019.11.29 26
866 아 좋다 2019.11.08 26
865 요통 2019.11.08 26
864 9월의 햇살 2019.09.24 26
863 그 여름의 펌프물1 2019.07.18 26
862 조율 2019.05.14 26
861 나 홀로 집에 일곱째닐 2019.02.14 26
860 첫눈이 오면 2018.01.01 26
859 아침약 2017.08.19 26
858 그들과의 속삭임 2017.06.20 26
857 쉽지 않은 도전 2017.05.02 2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