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의 수욜

송정희2017.08.16 09:1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수욜

 

나의 수요일은 내 생활의 한 가운데.

곧 주말이려니 맘도 넉넉해지고 바쁜 월요일과 화요일 잘 지낸 안도감.

아이들에게 쓰는 일기가 밀려 식탁위에 쌓여있어도

난 수요일이 좋다

일주일중 가장 바쁜날이라도 수요일이 좋다

너무 익은듯한 노란 자두를 칼로 베어 한입 무니

그 달고 신맛이 몸의 모든 세포를 깨운다

, 오늘도 달려볼까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지만 태양은 내 가슴속에서 뛴다

쿵쿵쿵쿵

두주먹 불끈 쥐고 나라를 구할듯한 마음으로

오늘도 지내보자

    • 글자 크기
풋내 칭찬해줄 사람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16 6월 문학회 모임(이천 일십 칠년)3 2017.06.13 75
815 필연2 2017.06.14 25
814 호박꽃1 2017.06.14 19
813 날 이기는 에보니3 2017.06.15 25
812 등신,바보,멍청이2 2017.06.16 126
811 오이꽃 5탄1 2017.06.17 22
810 오늘1 2017.06.18 27
809 그들과의 속삭임 2017.06.20 23
808 비,종일 비 2017.06.20 15
807 나의 새 식탁2 2017.06.21 33
806 달력이 있는 식탁벽 2017.06.28 24
805 통역이 필요한 아침1 2017.07.19 34
804 마지막 포도의 희망1 2017.07.27 26
803 자스민 향기1 2017.07.31 27
802 가을이 오는 소리2 2017.08.09 36
801 그 여자 장미,국화 ,무화과1 2017.08.11 23
800 아침기도1 2017.08.15 17
799 풋내1 2017.08.15 23
나의 수욜 2017.08.16 17
797 칭찬해줄 사람1 2017.08.16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