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안녕 나무들아
잘잤니 새들아
현관문을 여니 시멘트 바닥에
촉촉촉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분좋은 아침공기를 양쪽 폐 가득 선물처럼 담고
현관문을 닫는다
오늘도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는
내가 꼭 필요한 이 세상이 오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사는 이유
안녕 나무들아
잘잤니 새들아
현관문을 여니 시멘트 바닥에
촉촉촉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분좋은 아침공기를 양쪽 폐 가득 선물처럼 담고
현관문을 닫는다
오늘도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는
내가 꼭 필요한 이 세상이 오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96 | 아침수영1 | 2019.05.16 | 24 |
795 | 조율 | 2019.05.14 | 23 |
794 | 삶 | 2019.05.13 | 24 |
793 | 내 어머니 김남순씨1 | 2019.05.12 | 33 |
792 | 행운 | 2019.05.11 | 19 |
791 | 오늘의 소확행(5월9일) | 2019.05.11 | 14 |
790 | 무제1 | 2019.05.09 | 25 |
789 | 아침풍경 | 2019.05.09 | 18 |
788 | 세리노 | 2019.05.08 | 19 |
787 | 돌나물꽃 | 2019.05.07 | 14 |
786 | 두통 | 2019.05.07 | 16 |
785 | 오늘의 소확행(5월3일) | 2019.05.07 | 9 |
784 | 뚝배기잔에 마시는 커피1 | 2019.05.03 | 30 |
783 | 뒷마당에서 외치다 | 2019.05.03 | 19 |
782 | 에스더언니 | 2019.04.30 | 21 |
781 | 나무에 치는 파도 | 2019.04.27 | 32 |
780 | 오늘의 소확행(4월26일) | 2019.04.27 | 15 |
779 | 사는것 | 2019.04.26 | 21 |
778 | 약을 담으며 | 2019.04.26 | 14 |
사는 이유 | 2019.04.26 | 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