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아침

석정헌2016.09.07 07:30조회 수 118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9 수줍은 봄 2015.03.08 44
528 수선화5 2022.02.09 35
527 수박2 2016.06.25 24
526 송편 유감 2019.09.13 35
525 송년 2015.12.21 14
524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10
523 솜 깔린 하늘1 2022.05.31 35
522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18
521 속죄 2015.03.04 14
520 속삭임 2023.12.04 13
519 소용돌이2 2016.12.19 25
518 소나기 속에 뜬 달 2016.02.24 151
517 소나기1 2021.07.30 52
516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4
515 세월 2015.03.20 14
514 세상은2 2015.09.29 77
513 세상 참 어수선 하다 2017.09.10 26
512 성묘 2016.09.06 29
511 설날 2 2018.02.16 36
510 설날2 2022.02.02 2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