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눈빛, 이제는

석정헌2016.08.30 09:51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눈빛, 이제는


               석정헌


속삭임이 멈추지 않는 느낌의 계절

코스모스 한들바람에

하늘하늘거리며 길가에서 춤추고

푸른하늘에 하얀뭉게구름

떠나는 여름 아쉬워하며 미적거리고

초가을 부신 햇살 창문을 두드릴때

문턱을 넘나드는 시원한 바람

천고마비의 붉은 계절을 불러오고

억겁의 세월속 마음까지 스친

깊은 인연의 그대와

브랜디향 감미로운 차한잔 앞에 놓고

노천카페의 긴의자에 깊이 앉아

따뜻한 어깨 서로 기대고

뭉게구름 흐르는 푸른하늘을 바라보며

미소 보내는 천갈래 향기로 피어난

가슴 가득한 사랑

목청 다해 부르는 나의 노래

아름다운 세상 당신 때문에 행복했노라

그리고 사랑 했노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9 수줍은 봄 2015.03.08 44
528 수선화5 2022.02.09 35
527 수박2 2016.06.25 24
526 송편 유감 2019.09.13 35
525 송년 2015.12.21 14
524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10
523 솜 깔린 하늘1 2022.05.31 35
522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18
521 속죄 2015.03.04 14
520 속삭임 2023.12.04 13
519 소용돌이2 2016.12.19 25
518 소나기 속에 뜬 달 2016.02.24 151
517 소나기1 2021.07.30 52
516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4
515 세월 2015.03.20 14
514 세상은2 2015.09.29 77
513 세상 참 어수선 하다 2017.09.10 26
512 성묘 2016.09.06 29
511 설날 2 2018.02.16 36
510 설날2 2022.02.02 2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