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 이제 늙었나 보다
석정헌
계절은 깊어가고
하늘은 이별을 생각 한 듯 푸르고 멀다
태양은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끈적하게 엉겨 붙은 쓸쓸함에
고개 쳐든 작은 숲은
눈부신 날개 팔랑이는 낙엽 천지다
더 늦기전에 단풍구경 가자는 아내
귀찮다는 생각에 못 들은 척 앞만 보다
가로의 벌거벗은 배롱나무 추운 모습에
그때야 생각 난 듯
알맞은 때가 지났다고 중얼거리자
가기 싫으면 혼자라도 간다며 타박한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귀찮다 이제 늙었나 보다
석정헌
계절은 깊어가고
하늘은 이별을 생각 한 듯 푸르고 멀다
태양은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끈적하게 엉겨 붙은 쓸쓸함에
고개 쳐든 작은 숲은
눈부신 날개 팔랑이는 낙엽 천지다
더 늦기전에 단풍구경 가자는 아내
귀찮다는 생각에 못 들은 척 앞만 보다
가로의 벌거벗은 배롱나무 추운 모습에
그때야 생각 난 듯
알맞은 때가 지났다고 중얼거리자
가기 싫으면 혼자라도 간다며 타박한다
글방
좁아 이상하지 않나요
오 선생님, 부족한 점 설명해 주시면 전달해서 빛의 속도로 고치라고 하겠습니다.
오회장님!
좀 야박 하신거 아닌가요?
이 아름다운 계절의 모습을 부인께
보여드리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마음 속으로만 사랑하지 마시고 표현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저도 먼저 글방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안 시인님, 환절기에 잘 지내시나요?
불편한 점 있으면 전화 주세요. 번개의 속도로 고칠 께요.
권회장님이 부럽습니다
아직도 ㅋㅋㅋ
좁아서 글이 끊어져서 이상하지 않습니까
좁아서 글이 끊어진다는 게 뭘까요?
입력창 크기 자동 조절을 클릭하시면 될 것 같은 데요.
잘모르고 한 불평 죄송합니다
제 능력으로는 쓰놓은 것 좁히지 못하겠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님 제능력으로는 글자 크기 조절해도 않되니 부탁드립니다
혹시 모바일로 글 올리시나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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