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29 | 통곡 | 2015.04.15 | 17 |
태양 | 2020.02.22 | 32 | |
827 | 탈출 | 2015.10.30 | 13 |
826 | 탁배기1 | 2015.03.17 | 35 |
825 | 타는 더위2 | 2019.07.16 | 53 |
824 |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 2022.12.16 | 54 |
823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51 |
822 | 큐피트의 화살 | 2015.02.21 | 39 |
821 | 코스모스2 | 2017.08.31 | 42 |
820 | 커피 그 악마의 향2 | 2018.01.09 | 45 |
819 | 커피 2 | 2015.12.24 | 98 |
818 | 커피 | 2015.12.02 | 44 |
817 | 친구 | 2016.09.20 | 50 |
816 | 치매 | 2023.03.31 | 36 |
815 | 출근길1 | 2020.02.04 | 39 |
814 | 출근 | 2015.10.26 | 22 |
813 | 춘분 | 2019.03.22 | 28 |
812 | 추위2 | 2016.01.20 | 65 |
811 | 추석빔 | 2015.09.22 | 10 |
810 | 추석 3 | 2017.10.04 | 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