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가을문턱

아이얼굴2018.09.09 22:33조회 수 41댓글 0

  • 1
    • 글자 크기
가을문턱.jpg



가을문턱

 

            조동안

 

맑은 빛 푸른 하늘

눈 하나 가득

쉬이 채워지더니

녹아질 듯 부드러운

새털 구름의

하얀 날개

가을의 숨소리 되어

찾아 오고

지난 여름 열정으로

익어진 들녘

황금빛 파도에 어우러진

저녁 붉은 노을 속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가을새

조그만 눈 속에

공간이 남아있었나

채우고 더 채워도

아직도 채워야 할 가을

문턱에 서 있네

  • 1
    • 글자 크기
여기까지가 이순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여기까지가1 2017.09.01 41
가을문턱 2018.09.09 41
146 이순 2019.04.13 41
145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41
144 딸아 딸아 2017.05.09 42
143 2021.07.13 42
142 점 심 2021.11.23 42
141 산불3 2022.03.05 42
140 엄마3 2022.05.09 42
139 가족여행 1 2017.09.03 43
138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43
137 상 자 2018.09.09 43
136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3
135 아버지 2016.08.27 44
134 어머니 사랑 2017.09.11 44
133 무 제 2020.05.19 44
132 금요일 아침4 2022.01.07 44
131 5월을 꿈꾸며 2015.03.16 45
130 시간 여행 2016.08.27 45
129 가족여행5 2017.09.03 45
첨부 (1)
가을문턱.jpg
763.0KB / Download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