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버지와 코로나19

아이얼굴2020.05.19 20:08조회 수 52댓글 0

    • 글자 크기

아버지와 코로나19

   

                            조동안

                                 2020-05-19

 

보고 싶어

화상 통화를 본다

불안정한 숨소리

창백한 얼굴이건만

애써 웃음 지으며

괜찮다 하신 

아버지

뜬금없이

코로나19 

조심하라 하시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매일 맞는 아침이 두렵다.

가쁜 호흡이 심하게 들릴 때, 막내는 그 소리 듣기 싫다고 뒤로 숨어 울고 있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가족여행91 2017.09.03 52
67 가족여행8 2017.09.03 53
66 가족여행7 2017.09.03 171
65 가족여행6 2017.09.03 75
64 가족여행5 2017.09.03 43
63 가족여행4 2017.09.03 53
62 가족여행3 2017.09.03 44
61 가족여행 2 2017.09.03 37
60 가족여행 1 2017.09.03 41
59 여 름2 2017.09.02 48
58 엄마1 2017.09.02 72
57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61
56 여기까지가1 2017.09.01 38
55 개기일식 2017.08.31 45
54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2017.08.15 98
53 대박-쪽박 2017.08.12 104
52 육십즈음에1 2017.08.11 622
51 자가당착1 2017.07.20 83
50 2017.07.20 80
49 통증1 2017.07.20 5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