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89 | 이별 그리고 사랑 | 2023.04.23 | 26 |
388 | 잠 좀 자자 | 2022.12.06 | 26 |
387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2.11.16 | 26 |
386 | 하이랜드2 | 2022.04.30 | 26 |
385 | 아직도3 | 2022.02.17 | 26 |
384 | 까치밥4 | 2022.01.04 | 26 |
383 | 겨울의 초입3 | 2021.11.06 | 26 |
382 | 꽃샘 추위1 | 2021.04.06 | 26 |
381 |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 2021.03.15 | 26 |
380 | 떠나는 계절 | 2020.12.03 | 26 |
379 | 18 19때문에 | 2020.04.09 | 26 |
378 | 우울의 계절 | 2019.09.12 | 26 |
377 | 해바라기 52 | 2019.08.29 | 26 |
376 | 아내 | 2019.08.09 | 26 |
375 | 향수 | 2019.06.20 | 26 |
374 | 꽃 피는 봄이 | 2019.03.18 | 26 |
373 | 부탁 그리고 거절 | 2019.02.07 | 26 |
372 | 잡초와 노숙자 그리고 | 2019.01.19 | 26 |
371 | 입동1 | 2017.11.08 | 26 |
370 | 벌써 고희1 | 2017.08.18 | 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