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기억
석정헌
아직도 모르는 허무의 긴띠
흩어진 기억이 안타까워
떠도는 아픔 가슴에 안고
폐쇄된 공간에서
멀어진 세월을 주워 모은다
지시등도 없이
헛짚고 떠돈 방향
정신없이 보낸 세월
횡해진 뇌
오래된 신문지 조각내어
주머니에 고이 간직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로 어머니 부르며
몇 번째 인지도모를 밥달라는 소리
세월을 향해 악다구니 한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멀어지는 기억
석정헌
아직도 모르는 허무의 긴띠
흩어진 기억이 안타까워
떠도는 아픔 가슴에 안고
폐쇄된 공간에서
멀어진 세월을 주워 모은다
지시등도 없이
헛짚고 떠돈 방향
정신없이 보낸 세월
횡해진 뇌
오래된 신문지 조각내어
주머니에 고이 간직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로 어머니 부르며
몇 번째 인지도모를 밥달라는 소리
세월을 향해 악다구니 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29 | 마지막 사랑이길 | 2019.10.10 | 38 |
628 | 마지막 사랑이길 | 2015.05.12 | 24 |
627 | 마지막 재앙이었으면1 | 2020.09.14 | 43 |
626 | 마지막 포웅 | 2015.03.25 | 110 |
625 | 마지막 혼불2 | 2016.08.17 | 82 |
624 | 만리성 | 2015.04.09 | 12 |
623 | 만추 | 2023.11.10 | 17 |
622 | 망각 속에 다시 목련이 | 2017.02.22 | 34 |
621 | 망향 | 2016.09.21 | 39 |
620 | 망향1 | 2016.01.04 | 31 |
619 | 망향 | 2015.06.09 | 41 |
618 | 매듭 | 2015.11.12 | 18 |
617 | 매미 | 2018.07.06 | 34 |
616 | 매일 간다1 | 2015.02.20 | 30 |
615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4 |
614 | 먼 추억 | 2015.03.08 | 10 |
613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41 |
612 | 먼저 보낸 친구 | 2015.03.19 | 15 |
611 | 멀어져 간 그림자 | 2015.10.20 | 21 |
멀어지는 기억 | 2021.04.19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