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괴로움
석정헌
모두 다 바라 보는
표정의 반만 손에 잡고
이별을 내놓기 위해
밤 새워 뒤척이고
여명에 밀린 어둠은
붉게 물들어
하늘은 차갑게 열리는데
시절 모르는 봄
찬바람에 매화는 흩어지고
어둠에도 꽃이 되는
피아노의 선율
초롱한 햇살의 마음
그래도 겨울 나를 울린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멋진 괴로움
석정헌
모두 다 바라 보는
표정의 반만 손에 잡고
이별을 내놓기 위해
밤 새워 뒤척이고
여명에 밀린 어둠은
붉게 물들어
하늘은 차갑게 열리는데
시절 모르는 봄
찬바람에 매화는 흩어지고
어둠에도 꽃이 되는
피아노의 선율
초롱한 햇살의 마음
그래도 겨울 나를 울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09 | 기도 | 2015.11.19 | 19 |
608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51 |
607 | Lake Lenier | 2020.05.12 | 42 |
606 | 자화상 | 2015.04.09 | 16 |
605 | 둥근달 | 2015.11.19 | 27 |
604 |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 2018.05.19 | 33 |
603 | 매미 | 2018.07.06 | 34 |
602 | 백로 | 2018.09.07 | 29 |
601 | 불효자 | 2021.01.30 | 35 |
600 | 일터 | 2015.04.09 | 8 |
599 | 추석 2 | 2015.11.19 | 197 |
598 | 우울 | 2017.09.16 | 33 |
597 | 18 19때문에 | 2020.04.09 | 37 |
596 | 윤회 | 2015.11.19 | 13 |
595 | 눈물 흘린다 | 2015.08.24 | 19 |
594 | 가을을 두고 간 사람 | 2015.11.19 | 28 |
593 | 마지막 포웅 | 2015.03.25 | 110 |
592 | 마신다 | 2015.04.09 | 25 |
591 | 망향 | 2016.09.21 | 39 |
590 | 해바라기 4 | 2019.08.28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