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유당/박홍자
그여히 오라고 하기에
달려 왔는데 오간데 없이
사라저 버렸으니
어찌 하란 말인가?
벼란간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동트도록 나를 붙잡으니
팔십 고개가 내일인데
허무한 인생사의 마지막 까지
그렇게 왜 내게 -----
부질없는 인생살이에
끝도없는 몸 부림은 오늘도
그렇게?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래
유당/박홍자
그여히 오라고 하기에
달려 왔는데 오간데 없이
사라저 버렸으니
어찌 하란 말인가?
벼란간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동트도록 나를 붙잡으니
팔십 고개가 내일인데
허무한 인생사의 마지막 까지
그렇게 왜 내게 -----
부질없는 인생살이에
끝도없는 몸 부림은 오늘도
그렇게?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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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떼어준정 | 2016.09.16 | 51 |
74 | 내일을 향하여 | 2017.01.02 | 51 |
73 | 마음의 함성2 | 2017.04.09 | 51 |
72 | 천천히 | 2017.07.05 | 51 |
71 | 아침 단상2 | 2017.09.06 | 52 |
70 | 그냥 달려야지 | 2017.12.25 | 52 |
69 |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 2020.12.31 | 52 |
68 | 독수리와 냉이꽃 | 2016.09.12 | 53 |
67 | 도라지꽃1 | 2017.06.19 | 53 |
66 | 솔향7 | 2021.08.09 | 53 |
65 | Black Vulture | 2016.05.25 | 54 |
64 | 아프다 | 2017.12.22 | 54 |
63 | 먼 길3 | 2016.09.14 | 55 |
62 | 동생 내외의 방문 | 2016.09.16 | 55 |
61 | 망각14 | 2022.01.30 | 55 |
60 | Seven Up1 | 2016.09.10 | 56 |
59 |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게 하라 | 2016.10.07 | 56 |
58 | 잉카의 나라 페루 | 2017.08.06 | 56 |
57 | 나이가 들면2 | 2016.08.08 | 57 |
56 | 떼어준 정 | 2017.05.06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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