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바람이 꽃잎이 되고
그 바람이 비가 되어
호수로 내리고.....
예술은 마술이지요?
근데 맘은 아프네요
그 의미를 새길수록....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95 | 不可思議2 | 2015.03.24 | 70 |
194 | 이때가 되면3 | 2017.05.05 | 69 |
193 | 몽중 별곡2 | 2015.03.25 | 69 |
192 | 울 보1 | 2015.02.27 | 69 |
191 |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 참석1 | 2017.05.29 | 68 |
190 | 세월 그 봄날에 | 2016.09.16 | 68 |
189 | 입 열지 않는 조개1 | 2015.07.25 | 66 |
188 | 아들 친구 | 2016.06.19 | 64 |
187 | 댓뜰(뜨락)2 | 2018.08.06 | 63 |
186 | Nick Vujicic(니콜라스 제임스)1 | 2015.09.02 | 63 |
185 | 찢어진 우산 | 2015.05.14 | 62 |
184 | 또4 | 2020.12.31 | 61 |
183 | 여수의 추억1 | 2015.10.25 | 61 |
182 | 어떤 사내8 | 2022.02.10 | 59 |
181 | 호흡2 | 2019.02.14 | 58 |
180 | 나이가 들면2 | 2016.08.08 | 58 |
179 | 떼어준 정 | 2017.05.06 | 57 |
178 | Seven Up1 | 2016.09.10 | 57 |
177 | 잉카의 나라 페루 | 2017.08.06 | 56 |
176 | 도라지꽃1 | 2017.06.19 | 5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