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는 세월

석정헌2015.02.21 06:55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가는 세월


     석정헌


수 많은 날을

속속들이 드려내며

아픔을 느끼고

고독을 말하며

어둠이 내게와도

상처를 둥여매고

사랑과 믿음으로

저렇 듯 어울리고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

살아 있다는 희열을 느낄 때

세월이 나도 모르게

살며시 내손을  잡고

황혼의 언덕에 올라

어딘지도 모를

내리막을 줄달음 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9 허무한 여정 2015.02.23 13
868 2015.03.05 13
867 오래된 고향 2015.03.08 13
866 구름 밭 2015.03.08 13
865 먼저 보낸 친구 2015.03.19 13
864 안타까움에 2015.03.19 13
863 2015.03.22 13
862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13
861 황혼 2 2015.03.27 13
860 자화상 2015.04.09 13
859 절규 2015.04.29 13
858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13
857 인간 6 2015.08.03 13
856 2015.09.12 13
855 이별 2015.09.12 13
854 나는2 2015.09.14 13
853 무제 2015.10.05 13
852 허탈 2 2015.10.19 13
851 윤회 2015.11.19 13
850 만추 2023.11.10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